소통·협력의 공감대 형성과 조직원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이번 산행은 바쁜 업무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황홀한 신록(新綠)이 주는 기쁨에 심취하여 심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동행한 김영근 교육장은 둘레길 곳곳에서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수목과 야생화를 명명해 가며 식물의 유래와 6종의 참나무 구별법, 상황에 적절한 등산로프 매듭법을 시연해봤고, 연수생들과 숲 이야기가 담긴 노래도 함께 불러 3시간이 넘은 산행 내내 진솔한 마음을 수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산행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짙어가는 산내음에 몸도 마음도 즐거워지고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달성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다”며 한결같이 밝은 표정을 지었다.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연하고 사고로 열린행정을 구현함은 물론, 자아실현과 달성교육 발전을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