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 25일 개막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 25일 개막
  • 대구신문
  • 승인 2009.08.2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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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야구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2005년 인천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개국이 상.하위 그룹으로 나눠 리그를 벌인 뒤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상위 그룹 A조에는 한국, 일본, 대만이, 하위 그룹 B조에는 중국, 태국, 스리랑카가 속해 있다.

2005, 2007년 2번 연속 준우승에 그친 한국은 2003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태호(대구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이달 봉황대기 전국고교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천안북일고 투수 김용주 등 1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한화 이글스로부터 1라운드에 지명받아 내년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김용주는 시속 140㎞대의 직구에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 등이 주무기인 투수로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완투승을 거뒀다.

지난 4월 황금사자기 고교대회 MVP로 선정된 투수 문성현도 대표팀 마운드를 책임지게 된다.

또 LG 트윈스를 지휘했던 이순철(현 MBC ESPN 해설위원)씨 아들 성곤(경기고)도 내야수로 청소년 대표팀에 뽑혀 부자가 청소년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국인 대만과는 25일, 2005년 대회 우승국인 일본과는 27일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28일 A조 1위-B조 1위, A조 2위-3위 대결 승자가 29일 우승을 다툰다.

대한야구협회는 대회가 끝나고서 대회 최우수선수(MVP) 등 개인상을 시상하고 각 포지션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한 10명을 올스타로 선정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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