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 3천80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22명까지 늘었다. 추가된 환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임신부도 포함됐다.
메르스의 최대 격전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응급실 밖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평택지역 경찰관을 비롯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5명이나 나왔다.
메르스 확진자는 14명 증가해 12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19번 환자(35)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83번 환자(65)가 사망해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말기 폐암으로 건양대 병원에서 16번 환자(40)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격리된 사람은 이날 오전 기준 3천805명으로 늘어났다. 하루사이 366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날 530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전체 격리자 중에서는 자가 격리자가 3천591명, 기관 격리자가 214명이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모두 955명이 됐다.
연합뉴스
메르스의 최대 격전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응급실 밖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평택지역 경찰관을 비롯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5명이나 나왔다.
메르스 확진자는 14명 증가해 12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19번 환자(35)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83번 환자(65)가 사망해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말기 폐암으로 건양대 병원에서 16번 환자(40)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격리된 사람은 이날 오전 기준 3천805명으로 늘어났다. 하루사이 366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날 530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전체 격리자 중에서는 자가 격리자가 3천591명, 기관 격리자가 214명이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모두 955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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