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에 외부활동 자제 영향
지난달 25일~이달 10일
작년 동기比 5.4% 감소
지난달 25일~이달 10일
작년 동기比 5.4% 감소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대구지역에서 폭행 시비 등으로 인한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르스 감염 우려에 따른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다중이 모이는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 등 범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신고가 감소한데 따른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감염자들이 발생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구지역에 접수된 각종 112 신고 건수는 총 4만7천2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5일~6월 10일) 4만9천892건에 비해 2천689건(-5.4%)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158건 가량 줄어든 셈이다.
신고 접수 유형별로는 올해 △ 폭력·공갈 등 기타범죄(4천576건) △교통사고 등 교통(5천872건) △기타 경찰업무(7천771건) △타 기관 기타(1만9천711건) 등이 전년 대비 적게는 5%p에서 많게는 19%p 줄었다.
반면 △살인·절도·강도 등 중요범죄(1천332건) △주취소란 등 질서유지(7천941건) 신고는 지난해 1천308건 및 7천812건에 비해 각각 24건(2%)·129건(2%) 소폭 늘었다.
또 메르스 확산이 가속화된 이달부터는 신고 건수가 급감 추세를 보여 1~10일 112 신고 접수는 총 2만6천888건으로 지난해 2만8천362건 보다 1천474건(-5.1%)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폭력 등 기타범죄는 총 4천5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70건과 비교해 1천94건(-19%) 감소한 것으로 파악, 술자리 등 외부활동 등에 의한 사건·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이는 메르스 감염 우려에 따른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다중이 모이는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 등 범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신고가 감소한데 따른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감염자들이 발생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구지역에 접수된 각종 112 신고 건수는 총 4만7천2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5일~6월 10일) 4만9천892건에 비해 2천689건(-5.4%)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158건 가량 줄어든 셈이다.
신고 접수 유형별로는 올해 △ 폭력·공갈 등 기타범죄(4천576건) △교통사고 등 교통(5천872건) △기타 경찰업무(7천771건) △타 기관 기타(1만9천711건) 등이 전년 대비 적게는 5%p에서 많게는 19%p 줄었다.
반면 △살인·절도·강도 등 중요범죄(1천332건) △주취소란 등 질서유지(7천941건) 신고는 지난해 1천308건 및 7천812건에 비해 각각 24건(2%)·129건(2%) 소폭 늘었다.
또 메르스 확산이 가속화된 이달부터는 신고 건수가 급감 추세를 보여 1~10일 112 신고 접수는 총 2만6천888건으로 지난해 2만8천362건 보다 1천474건(-5.1%)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폭력 등 기타범죄는 총 4천5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70건과 비교해 1천94건(-19%) 감소한 것으로 파악, 술자리 등 외부활동 등에 의한 사건·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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