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서로 이해하니 ‘행복 쑥쑥’
부모·자녀 서로 이해하니 ‘행복 쑥쑥’
  • 김민정
  • 승인 2015.06.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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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가족카페 상반기 운영 마무리
3서부교육지원청-부모와자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5주간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가족행복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가족행복카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 교육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녀는 부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회복과 가정의 기능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부 Wee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30가정의 신청을 받아 일주일에 1회, 총 5주간 학부모는 ‘학부모 특강, 학부모 사례별 코칭’, 학생은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리클리닉 나’의 손혜주 원장을 주강사로 상담분야의 전문가들이 학부모 특강과 학부모 코칭을 담당하였고,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멘토링단이 학생들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학부모의 역할’, ‘자녀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의 학부모 특강과, 상담전문가들과 함께 ‘학부모 실행력 교육’, ‘학부모 역할 스몰액션’ 등 5회에 걸친 학부모 코칭에 참여하였고, 학생들은 서부 Wee센터의 멘토링단과 함께 ‘가족과 친해지기’, ‘나와 친해지기’, ‘대인관계 훈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부 Wee센터에서도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하면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 직장에 다니는 부모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부모 한 명은 “우리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고 행동 보다는 감정을 헤아리게 되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보고 대화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하반기에도 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행복카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교만 교육장은 “가족행복카페로 자녀와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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