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조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지역간 균형 맞추겠다"
황상조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지역간 균형 맞추겠다"
  • 김상만
  • 승인 2009.08.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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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상조(경산 2) 의원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26일 제 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2009년 2차 추경안과 2010년 본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결위원으로 황상조 의원 등 15명을 선임했다.

예결위원들은 곧바로 1차 회의를 갖고 황상조 의원을 위원장, 윤창욱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0년 6월30일까지 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 위원장은 “제8대 도의회의 마지막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예결위를 민주적 절차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특히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이번 회기 중에 다룰 2008년 2차 추경안 심의 방향과 관련,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이어 2차 추경을 통해서도 재정지출 규모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황 위원장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설립과 도로건설, 각종 공단개발 등 경북도의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보태 경제활성화을 꾀했다.

특히 경북도와 도민들의 최대 현안이며 숙원사업인 경북도청의 이전지 결정에따른 불공정 의혹을 해소키위한 ‘도청이전지결정 진상조사특위’의 위원장을 맡아 지역간 얽히고 설킨 다툼을 조정하고 의혹을 해소함으로써 도청이전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등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윤창욱 부위원장은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 예산안의 심의가 원활하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회 추경안 5천905억원을 편성함으로써 예산규모(당초예산 4조8억137억원)는 처음으로 예산 5조원(5조4천42억원)을 넘어섰다.

경북도교육청의 추경편성 재원은 660억원으로 총 2조7천675억원 규모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와 의장 추천으로 선출된 예결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황상조 위원장 △윤창욱 부위원장 △박병훈 △권인찬 △김대호 △이현준 △장경식 △전찬걸 △김향숙 △정무웅 △남종식 △김지수 △손진영 △ 백영학 △박노욱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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