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수출中企 대출금 상환유예 지원
대구은행, 수출中企 대출금 상환유예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5.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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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부담 경감 차원
환리스크 관리 지원도
DGB대구은행은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2일부터 ‘수출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유예 서비스’를 시행한다.

메르스 사태와 엔저 및 유로화 약세 등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서비스는 최근 1년내 수출실적 보유 중소기업이 분할상환 대출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 최장 1년내에서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 전행으로 취급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올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환리스크 관리 지원반’을 운영해 환리스크 컨설팅 및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환율상담 및 거래를 하고 있다.

또 신속한 환율정보를 위해 휴대폰을 통한 주가지수 및 환율 등의 최신 금융정보를 매일 알려주는 ‘DGB 모바일 금융정보 알리미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신청 환율을 전해주는 ‘DGB 지정환율 알리미 서비스’ 등도 시행 중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향후 환율 추가하락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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