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클럽 한 번 휘두르면 290만원 수입'
'우즈, 클럽 한 번 휘두르면 290만원 수입'
  • 대구신문
  • 승인 2009.08.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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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수입에서 해마다 1위를 놓치지 않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0만 달러(한화 1억2천만원)를 벌려면 11개홀만 돌면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26일 주요 스포츠 스타들이 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드는 노동 강도를 비교한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우즈는 11.2홀마다 10만 달러를 벌었다.

이 신문은 "우즈는 한 번 클럽을 휘두를 때마다 2천329달러(한화 29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연봉이 3천300만 달러인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노동 강도로 따지면 우즈보다 더 낫다.

상대 투수의 공 6개를 상대할 때마다 10만 달러를 벌게 되고 구단주 입장에서 로드리게스에게 공 하나를 상대하게 하려면 1만5천856달러가 필요하다.

또 미국프로풋볼(NFL)의 벤 로슬리버거는 네 차례 패스를 하면 10만 달러를 벌고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는 전반전 시간도 채 되지 않는 21.2분을 뛰면 10만 달러가 통장에 입금된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28게임을 뛰어 10만 달러를 벌고 있다.

10만 달러를 버는 데 비교적 노동 강도가 많은 스타로는 미국 자동차경주 나스카의 토니 스튜어트가 꼽혔다. 스튜어트는 125바퀴를 돌아야 10만 달러를 버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프로볼링(PBA) 놈 듀크도 2천360개의 프레임을 거쳐야 1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반적인 미국인이 10만 달러를 버는데 4년이 걸린다"며 "듀크가 가장 일반 미국인에 가까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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