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감염자, 3차 검사 음성
대구 메르스 감염자, 3차 검사 음성
  • 남승렬
  • 승인 2015.06.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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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검사 음성 나오면

퇴원 일자 결정 방침
대구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인 A(52)씨가 추가로 진행된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조기 퇴원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A씨는 이 병원 격리병상에서 폐렴 증상, 기침, 발열 등 의심증세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최종 4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고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보건당국과 협의해 A씨에 대한 퇴원 일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5시 현재 A씨를 포함, 대구시가 메르스 사태로 병원·자가격리 등 관리하는 인원은 총 487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보다 9명 줄어든 수치로 대구지역 메르스 사태의 진정 국면은 계속됐다.

관리유형별 인원은 확진환자 1명, 병원격리 5명, 자가격리 96명, 능동감시 343명 등이다. 또 확진환자 A씨가 증상 발현 후 지난 14일 오후 1시47분∼오후 3시9분께 들른 남구 한 목욕탕을 이용한 신원 미확인자는 42명이다.

지난 22일까지 신원 미확인자는 44명이었으나 대구시는 23일 현장탐문조사를 진행해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했다. 부자지간인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3시11분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487명 가운데 병원격리한 5명은 삼성서울병원이나 경기도 평택 등을 방문했으며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격리조치 됐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메르스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위험병원 방문자에 대한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신원이 확인 되지 않은 목욕탕 이용자 42명에 대한 추적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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