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메르스 격리자 심리치료 지원
대구시, 메르스 격리자 심리치료 지원
  • 남승렬
  • 승인 2015.06.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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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담 대응팀 구성
대구시는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위기상담 대응팀’을 구성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불안, 우울, 불면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격리대상자 등에 대한 24시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대구시는 격리자에 대해 보건소 모니터링 시 심리지원에 대하여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을 보일 경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또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된 대상에 대한 심리검사 등 상담을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메르스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핫라인(1577-0199)을 구축,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 경찰, 소방과 협력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과 더불어 메르스 인한 격리자의 정보 부족, 분노, 우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위기상담 대응팀을 통해 시민의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공포감을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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