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다음달부터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조성을 시작한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이번 메타쉐콰이어 숲길은 앞산의 보행자 전용 숲길로 상동교에서 고산골 방향으로 총 250m 구간에 걸쳐 조성된다.
내년 3월 완료될 숲길에는 메타세콰이어 116주가 양쪽으로 심어지며, 바닥은 흙길로 포장된다. 또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구자범 건설방재과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고산골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앞산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산책길이 될 것”이라며 “대구의 새로운 명물산책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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