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통로 걸으며 만나는 상인들에게 일일이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야채 등 생필품들을 구매한 후 시장 중앙의 국밥집과 횟집에서 직원들의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가떡집 주인인 상인회장 박윤규씨는 “장사가 다소 위축된 것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겠지만 가장 힘든 점은 물건을 구입하려고 다른 큰 시장에 가면 대명시장에서 왔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점과 자녀들의 학교에서 왕따 취급받는 점 등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최교만 교육장은 “메르스로 인해 간접 피해를 받고 있는 상인들에게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메르스 관련 교육을 알차게 실시하였다”고 위로하며 “하루 빨리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