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활동
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활동
  • 여인호
  • 승인 2015.06.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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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교육장·직원, 대명시장 방문
서부교육지원청-메르스교육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 최교만 교육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들이 메르스 관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의 대명시장을 둘러 보고, 상인들을 위로하며 생필품을 구매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시장 통로 걸으며 만나는 상인들에게 일일이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야채 등 생필품들을 구매한 후 시장 중앙의 국밥집과 횟집에서 직원들의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가떡집 주인인 상인회장 박윤규씨는 “장사가 다소 위축된 것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겠지만 가장 힘든 점은 물건을 구입하려고 다른 큰 시장에 가면 대명시장에서 왔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점과 자녀들의 학교에서 왕따 취급받는 점 등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최교만 교육장은 “메르스로 인해 간접 피해를 받고 있는 상인들에게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메르스 관련 교육을 알차게 실시하였다”고 위로하며 “하루 빨리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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