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 A씨(52·154번 환자)의 간호 업무를 담당한 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격리된 30대 간호사가 2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과 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B(30)씨의 2차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지난달 30일 B씨는 37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조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B씨는 2일 오후 3시 30분께 퇴원, 귀가 조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고려해 7일까지는 자가격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남승렬기자
2일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과 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B(30)씨의 2차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지난달 30일 B씨는 37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조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B씨는 2일 오후 3시 30분께 퇴원, 귀가 조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고려해 7일까지는 자가격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남승렬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