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1명 발생
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1명 발생
  • 승인 2015.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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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서울 간호사

종식 선언 늦어질 듯

완치자수 100명 넘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완치자는 5명 늘어 총 완치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24·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83번 메르스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183번 환자는 메르스 확진자를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감염 경로와 이후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1명 발생한 이후 닷새만에 나온 것이다.

환자 추가로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추가 환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자 일각에서는 이달 내에 방역당국이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하는 것 아니느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접촉자를 찾아내 격리 혹은 능동감시 조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는 88명으로 전체 환자의 48.1%에 해당한다. 이 병원에서 감염된 의료진의 수도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5명이 추가로 완치자에 포함돼 누적 완치자 수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 102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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