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시각에서 학폭 예방책 찾는다
학생들 시각에서 학폭 예방책 찾는다
  • 여인호
  • 승인 2015.07.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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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세잎클로버’ 활동 시작
동부교육지원청
대구동부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5월 21일부터 제6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링(세잎클로버) 활동’(이하 세잎클로버)을 시작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7명이 각자의 학교현장에서 디베이트 활동,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1기~5기 선배들(고등학생, 대학생)이 정리를 도와 보고서를 발간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세잎클로버는 ‘학교폭력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떤 해법을 갖고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지난 2012년 8월 1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세잎클로버는 ‘사소란 괴롭힘도 폭력이다’라는 인식확산과 학교폭력예방교육정책의 학교현장 접근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세잎클로버 보고서를 요청하는 기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세잎클로버는 고등학생들이 바라보는 학교폭력의 해결방안이었다면, 6기부터는 중학생들의 시각을 조명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학생들의 모니터링 주제는, ‘아이들은 왜 선생님의 지도에 반항할까?’, ‘SNS폭력 예방법 찾기’, ‘상벌점제의 현실과 해결방안’, ‘중학생들의 패륜적인 욕(패드립) 사용실태와 해결방안’ 등으로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손병조 교육장(동부Wee센터장)은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태조사 등을 통해 그 결실이 보이고 있으며, 세잎클로버를 통해 학교현장, 학생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세잎클로버를 통해 나타난 학교현장의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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