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방문하는 재외동포 자녀와 외국인 학생들이 시내 초·중·고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방학 휴가 등을 이용해 일시 귀국하는 재외동포 자녀와 외국인 학생이 대구시내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어려웠지만 지난달부터는 학생이 희망할 경우 대구시내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교육문화를 경험하고 싶어도 관련규정이 없어 시교육청이 이들의 청강을 허가할 수 있는 규정과 안전사고 보상책까지 명확하게 지침화 한 것이다.
최근 내서초 4학년에 청강을 신청한 김모군은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 계시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할 때마다 친구도 없이 혼자 집에서 외롭게 보내다가 가곤 했다”며 “ 한국 학교에서 명심보감도 배우고 친구들과 줄넘기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학생이 청강을 희망하는 경우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희망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방학 휴가 등을 이용해 일시 귀국하는 재외동포 자녀와 외국인 학생이 대구시내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어려웠지만 지난달부터는 학생이 희망할 경우 대구시내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교육문화를 경험하고 싶어도 관련규정이 없어 시교육청이 이들의 청강을 허가할 수 있는 규정과 안전사고 보상책까지 명확하게 지침화 한 것이다.
최근 내서초 4학년에 청강을 신청한 김모군은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 계시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할 때마다 친구도 없이 혼자 집에서 외롭게 보내다가 가곤 했다”며 “ 한국 학교에서 명심보감도 배우고 친구들과 줄넘기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학생이 청강을 희망하는 경우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희망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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