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 지음/문학의전당/8천원
2001년 ‘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민자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등단 15여 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기억의 시화(詩化)를 통해 이미 사라진 것들의 심연을 되살려낸다. 대상을 찾아내고 파헤쳐 재구성하려는 능동성에 의해 시로 다시 탄생하는 ‘적을 수 없는 것’ 혹은 ‘적지 못한 것들’은 삶과 죽음을 동시에 긍정함으로써 ‘역설의 이율배반’이라는 김민자 시의 특이성이 된다.
2001년 ‘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민자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등단 15여 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기억의 시화(詩化)를 통해 이미 사라진 것들의 심연을 되살려낸다. 대상을 찾아내고 파헤쳐 재구성하려는 능동성에 의해 시로 다시 탄생하는 ‘적을 수 없는 것’ 혹은 ‘적지 못한 것들’은 삶과 죽음을 동시에 긍정함으로써 ‘역설의 이율배반’이라는 김민자 시의 특이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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