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중동지역에서 입국한 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이 의심됐던 30대 남성 환자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집트를 출국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지난달 29일 입국한 A(38)씨는 지난 8일 대구 모병원에서 건강검진 도중 폐렴 소견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관찰돼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최근 두차례 진행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는 아닌 것으로 판명, 퇴원 조치됐다.
한상우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최초 방문한 병원에서 신속하게 의심환자를 자체 격리조치하고 병원 영업을 중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메르스 대응조치를 취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소강국면을 맞이하고 있지만 국가적으로 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집트를 출국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지난달 29일 입국한 A(38)씨는 지난 8일 대구 모병원에서 건강검진 도중 폐렴 소견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관찰돼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최근 두차례 진행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는 아닌 것으로 판명, 퇴원 조치됐다.
한상우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최초 방문한 병원에서 신속하게 의심환자를 자체 격리조치하고 병원 영업을 중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메르스 대응조치를 취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소강국면을 맞이하고 있지만 국가적으로 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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