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9개 고교 ‘토론 어울마당’
달서구 9개 고교 ‘토론 어울마당’
  • 남승현
  • 승인 2015.07.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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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서구고교생토론마당
달서구 9개 고교 100명의 학생들이 독서나눔 토론 어울마당 행사를 가졌다.

달서구 9개 고교의 100명 학생들이 독서나눔 토론 어울마당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진고, 대곡고, 성산고, 경화여고, 원화여고, 도원고, 상원고, 영남고, 송현여고 등 9개 고교 학생 100명은 지난 11일 송현여고 시청각실에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주제로 ‘2015 달서구 고교연합 인문소양독서토론 어울마당’을 가졌다.

이날 독서나눔 토론활동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읽고 난 후 소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론논제 활동은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해야 한다’를 선정해 의견을 나눴다.

상원고 1학년 신혜원양은 “인터넷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인권을 보호하는 기능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꼭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원화여고 2학년 이수빈양은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제도의 실효성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하면 사람들과의 소통이 위축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등 인권을 주제로하는 치열한 토론이 진행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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