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쌀 케이크 만들기는 장동초등학교가 2015년 쌀 중심 식습관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밀가루에 익숙한 학생들의 입맛을 바꾸기 위하여 쌀가루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서 먹어보는 가족 체험 행사 중 하나였다.
케이크 만들기를 희망하는 가족은 신청하라는 안내장을 보고 아이와 의논한 후에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였다. 폭신폭신한 쌀 카스테라에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생크림을 바를 때는 가슴이 뭉클하였다. 가족 모두 과일 또는 젤리로 데코레이션을 올리며 특색 있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5학년 황지원 학생 어머니는 “장래 요리사가 꿈인 아이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여러 가족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 보니 더 의미가 있었다” 고 하였다.
김문숙 영양교사는 “쌀중심 식습관 개선을 위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요리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쌀요리 체험을 통하여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우해경 장동초 5학년 황지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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