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은 아이 어쩌지”…맞벌이가정 고민 던다
“방학맞은 아이 어쩌지”…맞벌이가정 고민 던다
  • 여인호
  • 승인 2015.07.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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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청, 진로교육·점심식사 제공 등
아이 돌봄 ‘빰빠라 방학교실’ 운영
대구남부교육지원청여름방학빰빠라방학교실
남부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학생들의 방임을 방지하기 위해 ‘빰빠라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은 방학마다 맞벌이가정 부모들이 겪는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걱정거리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빰빠라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빰빠라 방학교실’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방학 중 아이들의 방임 및 결식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높아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관내 초·중학교 52교, 1천440여명의 학생들에게 오는 28일까지 학교별 자율적 운영기간을 적용하여 특기적성교육 및 심리정서프로그램, 진로교육 등을 실시하고 결식학생 방지를 위해 따뜻하고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빰빠라 방학교실은 남구청, 달서구청,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 등이 함께하여 점심 급식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여러 대학에서 교육복지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희망학교에 배치함으로써 사업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업학교를 방문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업전담팀이 방문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연숙 교육장은 “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돌봄과 결식, 학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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