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설 연휴기간 중 현금 수납을 위한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이용 및 이동은행인 DGB 모바일 뱅크(Mobile Bank) 운영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은 설 대목을 맞아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상인들의 현금 소지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 편의를 위해 본점 영업부, 광장지점, 대신동영업부, 교동시장지점, 월배영업부, 칠곡지점 등 6개 영업점을 24일에도 운영키로 했다.
또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통장 증서 유가증권 귀금속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점 영업부를 비롯 대여금고가 설치된 31개 영업점 3천 500여개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용은 신분증과 도장을 갖고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하행선 영천휴게소에서 이동식 은행 DGB 모바일 뱅크를 운영하고, 설 연휴에도 인터넷뱅킹 폰뱅킹 365코너는 평일처럼 정상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4일 0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라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지급, 조회 및 이체, 체크카드 사용, 현금서비스 등 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을 이용한 이체, 자기앞수표 조회 등 대부분 금융거래를 일시 중지한다. 다만 농협BC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맹점 거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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