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는 설명절을 맞아 농축산물의 원할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임시직거래 장터를 개설, 25일까지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임시직거래 장터는 대구지역의 경우 동대구농협 본점을 포함해 대구지역 14곳에서 개설된다. 농협대구지역본부도 21일 22일 양일간 자체임시직거래장터 (대구지역본부앞)를 개설하여 간단한 시식행사를 병행해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수용품과 과일선물세트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농협(본부장 최종현)도 도내 주요 시단위 사무소와 지역농축협 대형하나로마트 80여곳 등 100여곳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판매에 나선다.
경북농협지역본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현동 지역본부 앞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 과일,나물류, 인삼 및 인삼가공제품 등 50여 품목을 원가이하로 판매한다.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특산물 판매전도 다양하게 열린다.
상주축협은 명실상감한우 특판전을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15일 개최한데 이어 영주축협과 남영양농협 등도 각각 16일과 21일 서울지역에서 특판전을 개최한다.
또 청도축협은 20일 대구 중구청 광장에서 청도한우 및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최종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농촌을 돕는 지름길이 된다”며 “이번 직거래장터에 도시 소비자이 적극 참여, 농업인도 돕고 가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