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제주서 우승 기세 잇는다
박인비, 제주서 우승 기세 잇는다
  • 승인 2015.08.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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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마스터스 출전
고진영·윤채영 등과 경쟁
'커리어그랜드슬램'박인비입국
4일 오전 박인비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꽃다발을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7번째 여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이룬 기세를 제주도로 몰고 온다.

박인비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1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이번 국내 나들이는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LPGA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정상을 밟아 여자 선수로서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인비에 역전당해 2위에 머물고 눈물을 보인 고진영(20·넵스)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격, 설욕을 다짐한다.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된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채영(27·한화)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성현(22·넵스),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20·CJ오쇼핑) 등 올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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