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한나라당 시당 고문, 여성정치아카데미 동창회 임원 , 시당 각분과위원장과 아카데미 8기 수강자 180명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서상기시당위원장을 비롯 최문찬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 부의장, 이재만 동구청장,김형렬 수성구청장, 임병헌 남구청장, 윤순영 중구청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등 단체장과 송세달 교사위원장등 당소속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본격적인 정치 계절임을 실감케 했다.
서상기 시당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시대가 변하고 있다.여성들의 정치적 식견과 안목 등이 남성들 보다 높을 정도로 변하고 있다”며 “대구발전을 위해 중심축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원식 이후 가진 이은재 국회의원(중앙여성위원장)의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개원 파워특강에서는 여성의 정치참여현황과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의원은 특강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국회 및 지방의회 지역구 여성후보 공천의무제 시행, 둘째 자치단체장 여성후보 공천할당제 도입, 셋째 정당별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공천제도의 개선 등을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정치참여에 관심이 있는 여성 지도자’와 ‘정치인 내조자’, ‘선거스텝으로 활동할 여성’, ‘대구 여성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열어 그동안 7기에 걸쳐 1천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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