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관 배출 지역정치경제권 환영 일색
지역장관 배출 지역정치경제권 환영 일색
  • 이창재
  • 승인 2009.09.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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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역 출신인 최경환의원(경산 청도)과 주호영의원(수성구 을)이 각각 지식경제부장관과 특임장관후보로 내정되자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는 지역의 큰 경사라며 환영을 표시하고 지역 경제 회복의 큰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시당 제 8기 여성아카데미 개원식에 참석한 서상기 시당위원장과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류규하 부의장, 이재만 동구청장 등은 한동안 조바심을 냈는데 이번에 결정돼 참으로 잘된 일이라며 입을 모으고 향후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서상기 시당위원장은 “대구경북지역 출신들의 장관 입각은 침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지역 대형국책 사업의 조성등이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달희 시당 사무처장,조영삼 경북도당 사무처장 등 당사무처 관계자들도 “집권여당 지역에 마침내 장관이 배출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입각으로 화합과 소통의 물꼬가 더욱 트이게 되면서 지역 경제살리기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 야당들도 일제히 잘된 일로 본다며 격려성 얘기를 보냈다.

민주당 대구시당 권오성 정책실장은 “이명박 정부가 민생과 민주주의 남국관계 경색 등 3대 위기에 봉착하면서 국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이번 개각은 3대위기 극복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며 “지역에서 입각한 장관들은 현정부의 3대위기를 소신있게 극복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김형만 도당 사무처장 역시 “지역에서의 장관배출은 잘된 일로 본다”면서 “지역의 여론을 새겨듣는 올 곧은 장관이 돼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구상의 등 지역경제계 인사들도 지식경제자유구역과 신공항 건설 등 지역 미래 먹거리국책 사업들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며 환영일색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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