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김천지회는 17일과 18일 김천역 광장에서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 홍보를 위한 환경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달 부항댐 물문화관에서 환경홍보관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이후 올 여름 들어 두 번째 행사다.
홍보관에서는 운영 기간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김천역 광장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손수건, 가방, 부채, 향수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은 냉방온도 26~28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뽑기, 멀티탭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전원 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친환경상품 또는 리필제품 구입,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한 전자제품 또는 조명기기 구입 등 우리 생활주변에서 실천 가능한 사항을 담았다.
환경실천연합김천지회 장봉혁 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에서 이상징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 속 온실가스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시민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로 기후변화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용한 김천시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시민 실천 서약에 참여해 김천이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