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 박대성 화백, 경북도·경주시에 작품 830점 기증
소산 박대성 화백, 경북도·경주시에 작품 830점 기증
  • 김상만
  • 승인 2015.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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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미술발전 위해

경주솔거미술관서 전시
/news/photo/first/201508/img_173134_1.jpg"小山박대성(사진)/news/photo/first/201508/img_173134_1.jpg"
소산 박대성 화백이 경북도의 문화융성 및 지역 미술의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에 830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은 일생동안 그려온 회화 435점, 직접 쓴 글씨 182점, 작품 활동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먹, 벼루 등 213점으로 총 830점이다.

1978, 1979 중앙미술대전 수상을 계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대성 화백은 경북 청도에서 출생, 독학으로 수묵을 이용한 한국화를 습득했다.

현재 경주 남산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뉴욕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초대전 등 30여 차례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내 21일 ‘경주솔거미술관’개관을 기념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news/photo/first/201508/img_173134_1.jpg"소산박대성기증작품불밝힘굴/news/photo/first/201508/img_173134_1.jpg"
박대성 기증작품 불밝힘굴(250x140cm·2009)
이번 전시회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이라는 주제로 소산 박대성 화백이 기증한 최신작 위주의 ‘붓끝 아래의 南山’ 및 경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솔거미술관에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 상설 전시됨으로써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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