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력업종 구조조정 본격화
경북도, 주력업종 구조조정 본격화
  • 김상만
  • 승인 2015.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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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자리창출 공모
국비 4억 2천만원 확보
이직 근로자 직무 교육 등
고용부 주관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추가 특별공모에서 경북도는 ‘지역 주력업종 구조조정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경북지역 주력업종 구조조정 지원사업’은 내수부진,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도내 최대의 경제권역인 구미(전기·전자 등 제조업), 포항(철강 산업) 산단 주력업종의 업종전환, 다각화 등 급격한 구조 조정으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에 대비, 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통해 이직이 예상되는 지역의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직무 역량강화 등 직무전환 기술 교육을, 퇴직자 150명에게는 취업알선 전직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해 고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경북지역 노동시장 개혁추진 지원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운동,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세대 간 상생고용, 불합리한 근로 환경개선 등을 위해 도민 홍보, 기업 현장방문 지도, 지역 순회 세미나 개최에 사업비 1억을 투입한다.

도는 경북동부경영자협회(포항), 경북경총(구미) 등 지역의 고용 전문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8월 중순부터 대상자 모집, 사업 홍보 등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주력업종 근로자의 재도약과 전직근로자 역량강화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과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근로조건 개선, 상생고용으로 청년고용절벽 타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올해 고용부 주관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에서 이번에 공모 사업을 포함해 53개 사업, 9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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