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영국 맨체스터 체육관서 열린 이번 대회서 한국팀은 남자부 정요한(영천시청)이 핀급에서 1우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라이트급 이승용(전주시청)과 웰터급 김재학(상무), 미들급 배대열(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각 체급별로 5명이 출전한 여자부에선 라이트급 전은경(김제시청)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를 모았던 핀급 김민정(하동군청)과 밴텀급 장은숙(인천시청), 헤비급 오정아(인천시청)는 각각 8강전서 패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단장에는 조녹현 영천시 새마을체육과장, 총감독에는 윤종욱 영천시청태권도실업팀 감독이 각각 선임돼 출전했다.
이들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영천오픈세계클럽태권도대회'에 많은 클럽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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