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교육활동 ‘여름방학교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방학교실은 굿네이버스 서부지부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대부분 저소득가정, 맞벌이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보다 알찬 방학생활을 위하여 중식지원과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활동, 문화체험을 위한 영화관람 이외에도 공예활동, 책과 함께 독서놀이,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음악활동도 진행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또래관계를 증진시키며 자존감을 향상시켜 보람찬 방학생활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했던 방학교실의 호응도는 매우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학동안 집에 있으면 할 일 없이 시간만 보내고 컴퓨터 게임만 하게 되는데, 학교에 나오니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나를 응원해주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교만 교육장은 “유해환경 노출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방학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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