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리묵·돌담…금당실마을 그대로 옮겼죠”
“토도리묵·돌담…금당실마을 그대로 옮겼죠”
  • 권중신
  • 승인 2015.08.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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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최우수상 이끈 안준식 위원장

타지역 행사장 답사

예천 분위기 내려 힘써

“주민들 협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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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식 위원장

“이번 ‘2015 경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를 계기로 예천군 금당실마을이 경북도내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에 오른 예천 금당실마을.

금당실마을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데는 안준식(59) 예천 금당실마을 정보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안 위원장은 획일적인 홍보 부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 지역 행사장의 사전 답사는 물론 토속적인 지역 이미지를 자아내고자 주민들과 함께 20여일간 새끼를 꼬아 만든 멍석을 행사장 바닥에 까는 노력을 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 벽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갈대로 나흘간 발을 엮어 벽면을 장식해 다른 부스와 차별화했다.

또 벽면 위에는 금당실 마을의 상징인 돌담 이미지를 덧붙여 옛 고을의 정취를 자아내게 했으며, 멍석 위에는 둥그런 나무상을 펴고 도토리묵과 예천의 명물인 삼강 막걸리를 한 술잔 담아 부스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마을 주민들의 많은 협조로 금당실 마을 특유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었으며, 특히 황병수 용문면장과 문화관광과 조동식 계장 이하 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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