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이정수의 추가골, 설기현의 쐐기골로 한 골에 그친 호주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12일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월드컵 최종예선 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 16강 진출 목표에 청신호를 켰다.
호주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도 최근 3연승을 달리며 6승8무7패로 박빙을 이뤘다.
허정무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던 지난해 1월30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진 후 25경기 연속 무패(13승12무) 행진을 벌였다.
한국은 10월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11월14일과 18일에는 유럽 예선 1위 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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