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종합병원 음압병실 의무화
당정,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종합병원 음압병실 의무화
  • 승인 2015.09.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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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후속대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본부장(현행 1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종감염병 발생시 질병관리본부장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내 국제협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입국 검역 강화를 통해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국제 공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과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 차관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김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당정은 이와 같은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이 유입됐을 경우 초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장 직속으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가동하도록 했다.

상급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일정 수의 음압격리 병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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