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대구 기초단체장, 얼마나 뛰었나
<창간특집> 대구 기초단체장, 얼마나 뛰었나
  • 대구신문
  • 승인 2009.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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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심부름꾼 3년..."대구, 큰일 한번 합시다"
기초자치단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밑바탕이다. 민선 4기 기초자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구청장·군수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초자치단체장들이 3년 전 단체장 선거를 치르면서 내세웠던 자신들의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중구

윤순영 중구청장은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6대 분야 30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6대 분야는 `차별화된 중구의 색깔 만들기’, `도심중심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중구’, `특성화 교육의 요람’, `문화 중구 인프라 구축’, `열린 구정의 효율화’ 등 중구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들이다.

이 중에서도 동성로 공공디자인 사업과 근대문화공간 디자인 개선 사업, 문화관광 중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중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야심작’이다.

지난해 이미 중구는 동성로 공공디자인 1차개선 사업과 근대문화공간 디자인 개선 사업, 봉산문화거리 기반사업을 완료했다. 또 귀금속거리 현대화 사업과 동성로 공공디자인 2차 개선사업 및 덕산길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윤 청장은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대구의학 전문학교 등 6개소의 문화재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또 일반건축물의 건축심의·허가시에도 야간경관을 조성토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경관조례시행규칙을 조례로 제정, 유지관리비 보조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 청장이 내세운 공약의 특징은 새로움을 찾기보다 중구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골목과 대구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봉산문화거리 등 다양한 골목을 살리겠다는 `골목 살리기 사업’은 현재 80% 가량 진행됐다.

지난 2007년에는 도심중심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을 세웠다. 올 연말까지는 주얼리타운 내에 상설체험관을 개설할 계획이며 6월 현재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약재로도 유명한 중구는 지난 4월 `약령시 한의약 문화관’을 만들어 기존의 단순 전시위주에서 벗어나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윤 구청장이 공약한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은 현재 70%정도의 진행률에 그치고 있어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종합복지회관 설립을 추진했지만 부지 및 예산확보가 힘들어 이 사업 또한 불투명하다.

◆동구

이재만 동구청장이 재임되던 지난 2006년.

동구는 혁신도시 건설과 동대구 역세권 개발, 봉무산업단지, 대구선 이설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줄줄이 계획돼 있었다. 때문에 이 청장 임기 4년은 동구가 만년 개발소외지역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거듭 태어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로 어느 자치단체보다 어깨가 무거웠다.

이런 동구의 재도약을 위해 이 청장은 `4H’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4H’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의 `Health’, 화합의 열린사회 구현의 `Harmony’,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의 `Honor’, 유쾌한 도시문화 창출의 `Humour’로 이를 기반으로 38개 사업을 설계했다.

이 청장의 7월말 현재 공약추진상황은 69.8%의 진도율로 비교적 양호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38개의 공약 중 17건은 완료, 20건은 정상추진 중이며 1건이 보류 상태다.

완료된 공약 중 가장 먼저 이행한 사업은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다. 동대구역세권 주변지역의 뉴타운조성을 위해 신암 1·4동 일원을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이곳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무엇보다 K2이전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주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노인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을 위해 신암동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했고 검사동에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구보건소를 새롭게 지었다.

전원체험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미대동 내에는 전원체험단지를 건립,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연말까지 구민운동장 건립과 동촌유원지 인공폭포 조성, 혁신도로 진입로 조기 착공, 동화천 상습수해지 정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불로동 고속도로남측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공약은 당분간 보류 상태며, 지속적인 개발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안심습지 생태학습원조성 등은 시에 의존해야 하는 등 공약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구

서구는 지난 1967년 조성된 서대구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염색을 비롯한 다양한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도시가 성장하면서 서구는 침체를 면치 못했다. 공단지역은 쾌적한 주거지역의 기능을 빼앗아 가면서 인구는 점점 줄어들게 됐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서구청은 민선 4대 출발과 함께 6대분야 25개 사업을 선정, 추진했으나 윤진 전 서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2007년 중도하차하면서 대부분 사업이 탄력을 잃게 됐다.

길을 잃은 서구에 새 길을 닦기 위해 서중현 서구청장은 16대분야 20개사업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서구청이 지난 6월 말 구청장 공약사업을 평가한 결과 탄력적 조직 운영, 주민센터 여가·문화 공간 창출, 민원행정서비스 강화, 노후 불량 육교 정비 등 4개 사업을 완료했고 1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선 서구청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노년층 복지향상, 결식아동의 충분한 급식지원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80%이상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서 구청장은 서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철로와 노후된 육교를 정비했다. 지난해 12월 평리동의 평리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 비산동, 원대동 등 기존 교차로 3곳과 신설 교차로 1곳에는 원활한 교통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측면도로를 신설 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서구지역이 낙후성과 인구증가를 이루지 못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서 구청장은 구립 어린이전용 도서관 건립과 계성중·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어린이 도서관은 평현치안센터 서편(이현동 69-3번지)일원 700㎡에 연면적 1천5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그러나 서대구공단 재정비 사업은 국가적인 사업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국토의 균형발전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 한 후 지정함에 따라 서대구공단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남구

취임 3주년을 맞은 임병헌 남구청장이 선거때 약속한 대형마트 규제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월말 현재까지 20개 공약사업 중 청사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비롯해 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대형할인마트 허가 금지 및 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등 8개 사업이 90%이상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영대병원·명덕·앞산 등 주요 네거리 주변지역 용도 변경 추진사업은 30% 미만의 진척을 보여 임기 내 완료가 힘든 실정이다.

우선 남구청은 지난 1972년 건립돼 35년이 된 건물을 보수·보강 하는 등 본관건물을 비롯해 민원실, 회의실, 상황실, 구내식당 등을 개선하는 등 구청을 새 단장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미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앞산캠프’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앞산캠프는 지역에 위치한 주한 미군 대구지역사령부의 협조를 얻어 남구 봉덕동 캠프워커와 캠프조지 등 미군부대 안에서 영어교육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2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임 청장이 사활을 건 `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총 1만6천536가구와 결연을 맺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우 복지센터를 건립해 이동목욕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쓰레기 선별장 준공, 그물망 이용 재활용품 배출, 음식물 쓰레기 개별용기 종량제 추진은 쓰레기 발생량을 종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임 청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려했던 유통단지 조성사업은 지지부진하다.

서부정류장 일대를 유통 중심 지역으로 육성키로 하고 추진 중인 복합 쇼핑·관람시설(멀티플렉스) 건립 사업은 민자유치 한계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북구

이종화 북구청장은 지난 2006년 민선4기 선거 당시 `구민과 함께하는 희망북구’를 목표로 `도시를 새롭게 개선’, `디지털 북구의 기틀 마련’, `교육여건 개선’, `살기 좋은 도시 조성’, `푸른 북구로 개발, 보존’ 등 5가지 분야 22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중 지난 4월 강북도서관을 디지털 및 어린이 도서관으로 건립하는 등 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2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완료된 공약 중 주목할 만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공단 재정비 사업이다.이는 이 구청장이 총력을 기울인 사업으로 안경산업특구를 지정하고 안경거리를 조성했다. 또 낙후된 칠성시장과 팔달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도 완료했다.

문화, 보건복지를 위해 구수산 도서관을 개관하고,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보강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확충했다.

특히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를 위해 강북보건지소를 건립하는 등 문화, 보건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러나 노인전문병원 건립은 수탁기관 해지로 인해 사업이 중단 된 상태로 이 청장이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할 전망이다.

`교육 도시’를 지향한 북구는 지난해 `교육 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총 19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조기 착공으로 북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에 한발 다가섰다.

이밖에 매천지구 및 금호, 사수지구 택지개발사업, 대현2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침산공원과 연암공원 조성, 금호강 야생화단지와 자전거길 조성, 팔거천 생태하천조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의 사업을 완료해 보다 아름답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그러나 강북지역 문화·스포츠시설 건립, 검단공단, 종합유통단지 배후 정비, 대구모바일 R&D클러스터 구축, 도남동 일대 벤처기업 육성지원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을 공약했지만 착수조차 하지 못했다. 이 사업들은 민자 유치와 정부, 대구시의 정책 및 예산지원이 전혀 뒷받침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성구

“39개 공약사업의 56%인 22개 사업 완료, 28%인 11개 사업은 50% 이상 진척, 50% 미만 사업 4개와 보류된 사업 2개.”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달 22일 대구 수성구청이 발표한 김형렬 수성구청장의 공약추진 성적표다.

김 청장의 공약 사업 39개 중에서 직접 공약사업은 23개. 이 가운데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인턴십 국제네트워크와 수성복지 연대망 구축, 저소득층 자활지원제도 활성화 등은 이미 완료됐다.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및 개선, 찾아가는 생활현장민원실 운영,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등도 완료된 사업에 포함됐다.

도시형 비즈니스산업 유치와 관련 김 청장은 민선 4기 이전 KT 등 2개소 830석이던 컨택센터를 4개소 1천400석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제조업체 122개 유치효과와 맞먹고 급여소득은 연간 4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구청은 분석하고 있다.

수성복지연대망 구축 사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희망나눔 행복은행을 통해 2천434건 8억 3천700만원, 희망나눔위원회 824건 7억 700만원, 희망수성 천사계좌로 1천610건 1억 3천만원을 2만 2천800여 가구와 438개 시설에 후원했다.

시와 구의원 등 공동 공약사업 5개 중에서는 Wibro 상용화 시범단지 조성과 U수성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영어체험 학습센터 운영은 이미 마무리 됐으며, 구립국제교육원 설립은 50%, 서울소재 대학종합병원 분원 유치는 40%의 진척을 보였다.

또 업무인수시 정책제안 사업 11개 중 수성유원지 관광명소 조성, 동네 체육시설 확충 등 6개 사업이 완료됐고 지하철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등 4개 사업은 70~90%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구립노인전문병원 건립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노인 환자들의 요양병원 기피 현상과 부지 확보의 문제점 등 복합적인 변동요인에 따라 보류됐다.

또 구민실내체육관 건립도 구 재정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고 부지매입비 등 재원조달 방안의 다각적 검토의 필요성, 시의 U대회 스포츠센터와의 중복성 등의 이유로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

◆달서구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권한대행 당시부터 추진했던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관료출신의 곽 구청장은 행정상 실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7개 분야 35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그런 면에서 곽 구청장의 공약 이행 정도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월말 현재 곽 구청장의 공약은 25개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0개사업이 진행, 대부분 올 12월 전에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평생학습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도서관 사업은 공약을 모두 이행한 것은 물론, 추가 사업까지 벌여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지난 2006년 달서구 도원동에 구립도원도서관과 상인동에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난해에는 구립성서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달서구는 성당·본리권역과 송현권, 월배권 등 4개의 구립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해 구민들이 언제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도시공간을 위해 테마별 공원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장한 이곡분수공원에는 5억6천만원을 들여 `장미원’을 만들었다. 학산동원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성서의 사령봉과 학산어린이공원에도 5억6천여만원을 들어 휴게쉼터와 체력단련장, 지압보도 등을 조성하고 있다.

첨단산업의 육성과 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 공약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달서구는 지난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서남시장 내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100여명이 넘는 등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두류개발시장에 냉난방 및 노후배관을 교체했으며 지난해에는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월배시장 내 소방시설을 완비했다.

이 밖에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조례를 제정해 전통시장 및 상점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을 위해 건립키로 한 `달서구 문화원’은 총 48억9천여만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만큼 예산 마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달성군

달성군은 대구시의 변두리 지방자치단체로만 인식되 있는 만큼 이종진 군수의 어깨는 무거웠다.

달성군은 낙동강 58㎞, 금호강10㎞의 수계를 관리하고 대구의 48.2%에 해당하는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도시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이 이 군수는 도시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단지 육성을 중심으로 100대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군수의 100개 사업 중 대구교도소 이전 기반조성 등 73개의 사업을 완료하는 등 73%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과학기술연구원의 착공과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분원, 한국뇌연구원, 융합기술대학원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조성했다.

이 군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R&D 관련기관 유치와 부지 보상을 마쳤다.

또 지능형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생산품의 경쟁력 강화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동차부품산업과 관련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현재 화원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교도소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군수는 오는 2016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유관기관이나 단체를 한곳에 모으는 `달성 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다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군수는 공약으로 군청과 함께 달성교육청, 농협중앙회 달성군지부, 달성군 산림조합, 농촌공사 달성지사, 대한지적공사 달성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지사,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행정의 실현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달성군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제2 여성문화복지센터 건립과 화원 성산고분 정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테마형 전통마을 조성, 도동서원의 정비 및 유교문화 체험공간 조성 등으로 오는 연말까지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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