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마빠 오갠 탄래 도제지음/지영사/1만8천원
이 책은 미국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법문한 것을 정리한 까르마빠 최초의 법문집이다.
내용은 불교교리나 수행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는 일에 대한 궁금증에 답한 것이다. 까르마빠가 많은 관심을 가졌던 더불어 사는 삶, 지구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닌 선한 마음을 일깨워 자신이 바뀌면 그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까르마빠는 분노가 가장 위험한 질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민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는 등 우리들의 삶에 밀착된 소중한 가르침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 17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는 유럽과 미국을 돌며 불법을 전하다가, 1981년에 미국에서 열반에 든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1985년에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태어났다. 제자들은 라톡에서 7살이 된 까르마빠 환생자를 찾아낸다. 그리고 14대 달라이 라마와 중국정부에 의해서 적법한 까르마빠 환생자임을 인정받았다. 추르프 사원에서 17대 까르마빠로 생활하게 된 오갠 틴래 도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수호존 마하칼라를 위한 의식과 잡귀를 물리치는 의식 등의 염송을 하면서 대중들의 요청에 따라 기도를 하고, 암도 뺄덴을 비롯한 많은 스승들의 도움을 받으며 수행을 계속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내용은 불교교리나 수행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는 일에 대한 궁금증에 답한 것이다. 까르마빠가 많은 관심을 가졌던 더불어 사는 삶, 지구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닌 선한 마음을 일깨워 자신이 바뀌면 그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까르마빠는 분노가 가장 위험한 질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민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는 등 우리들의 삶에 밀착된 소중한 가르침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 17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는 유럽과 미국을 돌며 불법을 전하다가, 1981년에 미국에서 열반에 든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1985년에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태어났다. 제자들은 라톡에서 7살이 된 까르마빠 환생자를 찾아낸다. 그리고 14대 달라이 라마와 중국정부에 의해서 적법한 까르마빠 환생자임을 인정받았다. 추르프 사원에서 17대 까르마빠로 생활하게 된 오갠 틴래 도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수호존 마하칼라를 위한 의식과 잡귀를 물리치는 의식 등의 염송을 하면서 대중들의 요청에 따라 기도를 하고, 암도 뺄덴을 비롯한 많은 스승들의 도움을 받으며 수행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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