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서울 이랜드 상대 ‘1위 추격전’
대구FC, 서울 이랜드 상대 ‘1위 추격전’
  • 이상환
  • 승인 2015.09.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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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리그 챌린지 32R
조나탄, 득점포 가동 기대
대구FC가 서울 이랜드와 ‘외나무 다리’ 승부를 벌인다.

대구는 9일 오후 7시 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만난 만큼 불꽃튀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는 2위, 서울 이랜드는 3위에 올라 있다.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대구는 올 시즌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승1무로 앞서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2위 자리를 지키는 한편 선두 상주 상무와의 승점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결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팀의 주포 조나탄(대구)과 주민규(서울)간의 대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나탄은 올 시즌 15골로 조석재(충주)와 함께 득점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주민규는 19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나탄이 지난 경기 침묵한 틈을 타 주민규가 득점을 추가하며 차이를 4골로 벌렸다. 조나탄이 이번 경기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하고 추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팀 모두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대구는 최근 상주, 수원FC에 연패를 당했다. 서울은 수원FC, 부천, 고양전에서 잇따라 패하는 등 6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충주에서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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