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 워렌 힐, 그가 온다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 워렌 힐, 그가 온다
  • 황인옥
  • 승인 2015.09.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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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Hey Jude’ 등

세계적 명곡 선보여

12일 수성아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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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워렌 힐의 연주 모습.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 중 한 명인 워렌 힐이 오는 12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워렌 힐은 데이브 코즈, 케니 지와 더불어 팝음악적 컬러를 가진 연주자로 유명하다.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샤카 칸, 나탈리 콜, 쳑맨지오니, 데이브 그루신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월드투어, 앨범 녹음, 협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라이브 콘서트에서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내는 연주자로 유명하다. 자유분방한 연주와 알토 색소폰을 소프라노 색소폰처럼 다룬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고음에서의 엄청난 파워는 독보적이다.

7월 29일 대구 청춘에서 열정적인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워렌 힐은 이번 공연에서는 비틀즈의 ‘Hey Jude’, 퀸의 ‘We will rock you’ 등 많은 밴드들의 명곡과 더불어 ‘Our First Dance’ 등 자신의 기존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워렌 힐의 친딸인 뮤지션 올리바 록스가 보컬로 참여해 부녀가 함께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7만7천~11만원. 1544-155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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