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바란다 2
<창간특집>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바란다 2
  • 대구신문
  • 승인 2009.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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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중북부지역 관심 가져달라
소상공인 위한 지원제도 수립을
▲조관제(국책 사업추진협력 범시민연합대표)= 방폐장유치에 따른 국책사업(한수원본사.양성자가속기.방폐장)이 지지부진해 경주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정부가 약속한 이사업(국책사업)을 약속데로 조속히 실천해 경주시민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도정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

▲박희석 (43·경찰공무원)= 현재 전국적으로 방범용 CCTV가 설치돼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일조하고 있지만 김천의 경우 26개소에 43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부 시군 차원이 아닌 도 차원에서 예산을 적극 지원해 범죄없는 경북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임철(47. 구미시 진평동·회사원)= 대구시가 현풍, 수성구 쪽의 개발로 구미지역 발전에 저해되는 요인이 많다. 대구와 구미는 발전의 축을 이루고 있어 1975년 당시 인동이 구미시로 편입됐듯이 구미와 인접된 칠곡지역을 경북도가 적극 개발에 나서 구미 경제발전과 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김현숙 (36·자영업·포항시 오천읍)= 포항은 포스코 등 철강회사 들이 입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 장기면에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도에서도 철강관련업체들이 여러모로 장점이 있는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한다.

▲이재성 (16·중학생)= 인구 52만인 포항에는 공원이 딱 1개 밖에 없다. 해맞이 공원 1개가 있지만, 그것도 구석에 있어서 놀러가려 해도 너무 멀다. 학생들이 뛰고 놀수 있는 공원을 더 만들어 줬으면 한다.

▲김정환(42·자영업·포항시 대도동) = 경북도가 대한민국에서 앞서지는 못하더라도 낙후된 곳이 되지 않도록 도정을 펼쳐 달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미시장을 역임해서 그런지 경북 중ㆍ북부지방에 관심을 많이 같아 동남권 도민으로서 섭섭한기분이다.

▲김영민(김천 YMCA총장)= 경북도의 진정한 미래의 모습을 밝혀 줬으면 좋겠다. 홈페이지에 나타난 경북도의 미래는 사실상 청사진이라기 보다는 허상에 가깝다. 도민의 물음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진심이 담긴 답변을 줬으면 한다.

▲최승렬(53.농민 영천군 청통면 보성리)= 농촌의 현실은 농로길이 포장이 되지않아 비만오면 흙탕물로 얼룩져 후진국인 아프리카 도로와 마찬가지다. 경운기가 다닐수 있도록 포장을 해야한다.

▲이석훈(47·직장인·영주시 휴천동)= 안동과 예천지역으로 도청이 이전된다고 하는데 영주시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영주시에도 공무원 교육원이나 다른 유관기관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문영(60. 농민)= 영주는 수도권과 가깝고 관광 자원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기반 시설이 미흡한 점이 무척 안타깝다. 영주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면 좋겠다.

▲김영숙 (48. 상업·영주시 휴천 2동)= 요즘 대규모 점포와 유통구조 변화로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 재래시장 이용률을 높여 영세 상인들이 계속해서 지역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

▲김건년 (52·안동 정하동·양돈협회 안동 지부장)= 최근 최대이슈로 떠오른 행정구역개편안이 회자되면서 안동·예천 도청이전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도청이전사업이 행여나 중단 내지 축소된다면 북부지역민의 실망감은 극에 달할 것이다. 확정된 사업을 조기에 집행하여 잘 마무리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이동기 (45. 군위읍)=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풀루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신종풀루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치료제와 백신을 빠른시간에 확보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홍연백(54·공무원)= 경북의 중심에 위치한 군위군 발전을 위해서는 경북 내륙지방 산업도로 기능을 담당할 부계~동명간(팔공산터널)도로와 군위~구미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조기에 완공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

▲이영진 (45·군위군 군위읍)= 청정 군위군에 양돈 농가들이 읍시가지 주변에 너무 난립해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집단시설단지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 박용훈 (64·행정사)= 성주가 대구근교의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이 열악한 편이다. 이번에 도이전시 도 교육원도 이전한다고 하는데, 성주에서 유치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꼭 성주에 유치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

▲ 최항 (29·학생·성주군 수륜면)= 대구지하철이 문양역까지인데 어렵지만, 경북도에서 정책적으로 신경을 써서 성주까지 지하철이 들어온다면 비싼 대구의 집값을 대처할 좋은 장소로 성주가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도지사의 관심을 바란다.

▲ 곽삼월 (70· 농업)= 대구 달성 논공공단의 물류가 성주 용암을 거처 초전김천을 통해 내륙지방으로 운송되는데 다른구간은 대체적으로 4차선 확장으로 별 문제가 없으나 초전구간 약15km가 2차선 구역으로 교통사고가 많은 편이다 이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김명찬(38·프로스펙스 영덕지점 대표)=농어촌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고 텅빈 가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도지사가 농민, 어민들에 비해 지원제도가 다소 미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제도를 꼭 수립해 주면 좋겠다.

▲리티이윙 (24·남정면 이주 외국인 주부)=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도지사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더 많은 기회가 여러 사람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현우택 (53. 예천 대창중고등학교장)= ‘도청 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인접한 예천에도 반드시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리라 확신한다. 과감한 교육재정 확대로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예천을 도민이면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우뚝 서게 해 주시리라 확신한다.

▲정숙자 (59·예천여성단체 협의회장)= 경북 도청소재지 주민으로서 도시의 모습과 농촌의 정겨운 모습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그런 신도시가 조성되어 자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이 주어지고 많은 다양한 문화공간이 생겨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런 지역이 되길 염원해 보며 우리의 꿈이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경희 (49· 주부)= 주부로 시장 보려고 마트나 재래시장을 가면 고민이 된다. 이것이 안전한 먹거리인지, 저것이 안전한 먹거리인지,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등 도대체 판단이 안간다. 그래서 시장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경북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대하여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관리하여 안전한 먹거리로 확신을 주길 바란다.

▲고영조(67·전 문경시의회 의장)= 지지부진한 도지사의 지역에 대한 공약사업을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다. 특히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시대적 화두로 등장한 ‘웰빙’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문경에 전국 최초의 명상웰빙타운 조성 공약의 빠른 추진이 시급하다.

▲한학수 (61·성균관청년 유도회 문경지부장)= 체육부대가 문경 경제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 또 실내외 경기장 등 각종 시설물이 집단화 된 체육부대의 거대 인프라를 활용하는 각종대회나 이벤트 행사 등의 유치 지원에 도지사의 각별한 관심 역시 시급하다.

▲이창호(45·문경시·유통업)= 기업유치와 관련, 지원금 등 각종 혜택 부여에 시로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차원에서 이를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신점식 (56. 농협 영천시지부장)= 우리 농업의 현주소가 열악하고 소규모 작농이 대다수라 수입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니 우리 도만이라도 집단체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만들어 농촌의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고 실의에 찬 농업인이 잘살수있는 희망을 전해 주기를 소망한다.

▲김두일 (43·자영업·영천시 오미동)=개인적으로 1개도에 1특화사업을(특히 영천은 馬산업)집중해서 지원돼야 된다고 생각 된다. 두·세개 시군을 경쟁시키는 것은 타 도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성영관 (69·영천문화원장)=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ㆍ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쉽게 잊혀지고 만다. 그동안 향토의 고유문화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켜온 문화원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기반위에 건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서 온 시민과 함께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김황식( 60·도정공장)= 쌀, 누에고치, 곶감 하면 상주이고 상주는 농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다. 많은 양을 생산하지만 제 값을 받지 못한다. 제대로된 농산물유통센터가 꼭 필요하다.

▲조용문(50·공무원)= 농업도시인 상주가 낙동강을 축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낙동강프로젝트사업은 물론 정부의 낙동강물길살리기 상주지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됐으면 좋겠다.

▲신성현 (56·자전거 동호회 회원)= 상주는 누가 뭐래도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로 유명하다. 자전거 도로, 자전거박물관 등 상주가 자전거나라로 특성화 되어 녹색성장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한다.

▲김세진(용마관광 대표)= 경주는 말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라고 자랑하지만 김 지사 취임이후 공교롭게도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은 활기를 띠고있는 반면, 경주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보다 많은 관심으로 지원을 하도록 나서달라 .

▲박종찬 (경주 기아자동차 충효대리점)=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천년고도 경주를 감싸고 있는 형산강도 제대로 정비되어 고도의 전경이 보다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다듬어 지도록 도정의 역량을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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