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두탈환 시험대
대구FC, 선두탈환 시험대
  • 이상환
  • 승인 2015.09.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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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상대 총력전 펼친다
20일 K리그 챌린지 34R
1위 상주와 맞대결 남아
조나탄
조나탄

대구FC가 안양전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는 20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로서는 선두탈환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35라운드 상대가 선두 상주상무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주와는 승점 3점차 2위다. 이번 경기와 다음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선두로 올라 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안양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대구는 아직 안양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안양 킬러’ 조나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은 안양을 상대로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7경기에서도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에델
에델

최근 컨디션이 좋은 에델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에델은 최근 8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는 등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에델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기를 확수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는 수비 불안이 아킬리스건이다. 지난경기에서 2분 만에 충주에 선제골을 내준데다 올 시즌 안양전에서는 3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안양도 최근 상승세다.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홈에는 5승 2무로 무패다. 지난경기에서는 3위 수원FC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두는 등 분위기가 좋다. 올 시즌 14골을 기록하고 있는 골잡이 고경민이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대구에게는 호재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안양전에 대비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문제점인 수비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술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안양전을 반드시 승리해 선두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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