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가 독자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정책연구위는 지난 8일 2009년 정기총회를 갖고 박노욱(봉화) 의원 등 2명이 제안한 ‘경북한우의 우량암소 생산기반조성 정책’과 김수용(영천) 의원의 ‘공공복합시설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를 연구 용역사업으로 선정, 조만간 발주키로 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방의회의 정치적 역량과 지역 전문가들의 기술, 아이디어, 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입법정책을 수립키 위해 지난해 도의원 15명, 교수 15명 등 30명으로 결성됐다.
정책연구위원회는 또 이날 연구 주제별로 소위원회의 연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그를 통해 입법조례안과 정책대안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연구용역 과제를 발주하는 등의 방안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책연구위는 손진영(영주) 의원을 2기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김수용 의원과 김영종 교수(동국대)를 각각 선출했다.
손진영 정책연구위원장은 “다양한 소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실질적인 입법정책대안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