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이 꾸린 풍성한 ‘인문학 삶’
칠곡군민이 꾸린 풍성한 ‘인문학 삶’
  • 김종오
  • 승인 2015.09.30 14: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문학마을축제

3일~11월 1일

18개 마을 순차 진행
2015 칠곡인문학마을축제가 ‘삶을 짓는 인문학마을, 미래를 다지다’란 주제로 오는 3일 그 첫 문을 연다.

남계3리 “공평화락 초롱계마을 축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칠곡군 18개 인문학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마을축제는 각 마을주민들이 한 해 동안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쌓은 각종 기량과 마을살이 전시물, 각종 공연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보인다.

올해 경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천면 영오리에서는 전통마을 종교의식인 ‘천왕제 재연’과 ‘오동풍물단 공연’을, 전국 행복마을 콘테스트 문화·복지 부문에서 1위(대통령상)를 차지한 왜관읍 금남리에서는 ‘단심줄 놀이’, ‘3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8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든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인문학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과 건강한 마을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본 축제에 앞서 사전에 각 마을주민들은 칠곡인문학마을 축제학교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주민들이 주체가 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가 되면서 인문학 마을들은 저마다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인문학적 활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