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건강’ 챙기러 첫날부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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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교윤
  • 승인 2015.10.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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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 인삼축제

11일까지 8일간 개최

관광객 등 5천여명 ‘성황’

홍보·체험관 특별운영

‘주세봉 군수’ 행차 행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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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막한 2015 영주 풍기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진열해 놓은 인삼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15 영주 풍기 인삼축제’가 4일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일부터 11일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한국관광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는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국내외 여행사 대표를 비롯한 중국자매도시인 박주시 관계자와 풍기인삼의 구입과 축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풍기인삼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풍기인삼대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볼거리로 영주 풍기인삼의 역사성을 드러내는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는 ‘풍기인삼 홍보관 체험관’을 특별 운영해 풍기인삼을 이해하는 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첫날부터 수도권 관광객이 주를 이뤘으며 영주 풍기인삼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내려온 중동고 동문회 800여명이 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찾는 등 오전부터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서는 영주에 풍기인삼을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리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개막 하이라이트 행사로 주세붕 행차 행렬 행사도 다채롭게 꾸며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세붕 군수는 삼국시대부터 소백산에서 산삼이 수확되던 것에 주목해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인물이다.

이어 모듬북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조항조, 정수라, 진성, 신유, 한혜진 등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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