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로 착용감 업그레이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군(軍) 운용환경에 적합하고 장병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투복 개발은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기후 여건을 고려, 소재 및 디자인의 개선을 통한 착용감이 우수한 군복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패션연은 장병들에게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적 의류설계를 적용했다.
더운 공기를 배출시켜 의복 내 적절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 부위에 벤틸레이션(통풍구)과 하계용 전투복 겨드랑이 부위에 메쉬(그물망) 원단을 적용했고 동작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상단과 측면을 모두 열 수 있는 가슴 포켓을 부착하는 등 기능적 의류설계를 전투복에 반영했다.
전투복 이외에도 운동 기능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투복 이너웨어의 편직밀도를 조절하기도 했다.
또 근육을 지지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 편직을 팔꿈치와 무릎 부위에 적용했고 통기성을 향상시켜 쾌적성을 주기 위해 저밀도 편직 등 스포츠웨어 회사의 컴프레션 의류의 기능적 설계기술을 도입했다.
패션연 박영민 팀장은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신소재 및 의류 설계 동향에 발맞춰 신기술들을 각종 군용 피복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비무기 체계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이번 전투복 개발은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기후 여건을 고려, 소재 및 디자인의 개선을 통한 착용감이 우수한 군복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패션연은 장병들에게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적 의류설계를 적용했다.
더운 공기를 배출시켜 의복 내 적절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 부위에 벤틸레이션(통풍구)과 하계용 전투복 겨드랑이 부위에 메쉬(그물망) 원단을 적용했고 동작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상단과 측면을 모두 열 수 있는 가슴 포켓을 부착하는 등 기능적 의류설계를 전투복에 반영했다.
전투복 이외에도 운동 기능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투복 이너웨어의 편직밀도를 조절하기도 했다.
또 근육을 지지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 편직을 팔꿈치와 무릎 부위에 적용했고 통기성을 향상시켜 쾌적성을 주기 위해 저밀도 편직 등 스포츠웨어 회사의 컴프레션 의류의 기능적 설계기술을 도입했다.
패션연 박영민 팀장은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신소재 및 의류 설계 동향에 발맞춰 신기술들을 각종 군용 피복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비무기 체계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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