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지음/지혜/9천원
이 세상의 삶의 의미와 인간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인간과 염소, 개와 염소, 술 마신 자와 술을 마시지 않은 자, 말과 침묵의 차이를 가장 날카롭고 예리한 시인의 촉수로 파고들며, 그 칼날 위에 놓인 먼지의 침묵을 구체화시키게 된다. 김석 시인의 침묵은 그만큼 강렬하고, 그만큼 순수하다.
이 세상의 삶의 의미와 인간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인간과 염소, 개와 염소, 술 마신 자와 술을 마시지 않은 자, 말과 침묵의 차이를 가장 날카롭고 예리한 시인의 촉수로 파고들며, 그 칼날 위에 놓인 먼지의 침묵을 구체화시키게 된다. 김석 시인의 침묵은 그만큼 강렬하고, 그만큼 순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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