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이렇게 커왔다> 경북과학대학
<지역대학 이렇게 커왔다> 경북과학대학
  • 대구신문
  • 승인 2009.09.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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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대학' 수익금으로 장학금 '팍팍'
"공부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학업에 전념토록 적극 지원"
전국 최초의 특성학과가 가장 많고 해외전공 개발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하는 특성화 대학인 경북과학대학(총장 전동흔)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과 첨단시설 그리고 산학협동을 통한 현장실무 중심 교육 등 취업중심의 실무교육을 전개,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과학대학은 2009년 정규직 취업률 88.2%로 매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지원사업평가에서 특성화 우수대학, 주문식 우수대학, 협약학과 우수대학 등 최다 선정으로 대학 특성화의 선두주자로 교육계 주목을 받으면서 지식정보화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연 활동을 통해 취업중심 실무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경북과학대학은 전문대학 최초로 식품공장, 대학촌 등 학교기업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인적자원로부터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성학과가 많은 대학

경북과학대학은 1993년 전국 최초로 뷰티디자인 계열에 이어 호텔외식조리 계열, 화장품 계열, 종합격투기전공, 특수체육전공, 바이오식품과 노인요양관리과, 병원의료경영 전공 등 전국 최초로 신설된 학과가 많다. 2010년 인터넷 창업과, 호텔외식계열, 병원의료경영계열학과를 신설하는 등 특성학과를 골고루 갖춘 현장실무교육의 핵심이 되고 있다.

학교 전경

실제 미용업계의 최고 권위자 임호순 명장을 비롯, 국내 최고 임상검안 귄위자 김재도 박사, 30년이상 특급호텔 실무경험을 가진 김현묵 교수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의 스타교수진들에 의한 강의로 최고의 전문가를 만들고 있다.

◈전문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산업수요를 미리 예측,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을 현장 투입이 즉각 가능토록 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양성 ‘프로젝트 타켓’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외농가가 생산에서 바로 판매가 이뤄지는 단조로운 구조에서 참외식초 음료개발 및 판매지원 등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농산물 고부가치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그 직무에 적합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해외연수는 필수

최근 각 대학과 기업은 해외연수가 경험이나 경력이 아닌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다.
일찌기 국제화교육에 눈을 돌린 경북과학대학은 지난 199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중국현지학기제(한중 통역과)를 시작으로 2002년 일본 하우스텐보수 인턴십 체결 등 매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도 일본 중국, 2008년 일본 태국 싱가폴, 2009년 호주 일본 대만 홍콩 중국의 현장실습과 전시회, 박람회, 현지문화 체험 등으로 국내외 기술력과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습득하고 있다.

2010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창업과의 3박4일간 선진 IT산업 견학 등 12개 학과에 대한 호주 싱가폴 필리핀 등 해외전공개발 프로그램과 국내 경찰행정학과의 해병대 극기훈련, 전문 부사관과의 병영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기업(연구소)을 통한 장학금 지원 확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부설 학교기업 식품공장을 설립,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인기가 높다,.

학생들이 캠퍼스내 삼림욕장에서 휴식을 취고 있는 모습.

1995년 학교가 학교기업으로 설립한 식품공장은 이제 감식초 하면 경북과학대학을 연상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선진국형 시스템인 최첨단 GMP(첨단 위생처리 생산라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위생적 시설을 통해 현재 국내외에서 17개의 특허를 획득하면서 전통음료 및 기능성 음료 60 가지를 출시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은 자사제품 외 제일제당과 종근당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다이어트 음료 ‘팻 다운‘, 골프음료 ’스팟‘, 숙취해소음료 ’댕큐‘ 등을 생산하는 등 연구개발 의뢰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식품공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스타장학생 A. B, 만도장학금, 산업체장학금, 숭덕장학금, 해외전공개발장학금 등 100%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장학금을 지원, 누구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고 있다.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대학

경북과학대학은 낙동강과 인접한 칠곡군 기산면 청정 자연환경속에 삼림욕장과 문화 환경시설들이 잘 갖춰진 아름다운 캠퍼스로 자리잡고 있다.

학교 내 전통가옥들과 조경수를 배경으로 한 2만1천175㎡(7만여평) 부지에 등산로, 자연탐발물인 생태습지, 정자 등 휴식시설물, 목교 등 편의시설물, 체육시설이 들어선 대학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쉼터를 제공하며 봉사하는 대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북과학대학 전동흔 총장
개방되는 경북과학대학은 학교시설물 이용뿐만 아니라 삼림욕장과 전통문화체험학교, 각종 종교단체 및 사회단체 행사 제공 등 입체적 문화공간 제공은 물론 간호과를 비롯한 보건계열 학생들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상담, 돋보기 증정, 등의 의료봉사활동과 뷰티디자인계열의 농촌미용봉사, 총 학생회의 농촌봉사, 보육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 전동흔 총장은 “1993년 개교한 16살의 경북과학대학교가 짧은 연륜이지만 특성화 대표대학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동안 특성화 된 학과 운영과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통해 명문대학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또 “2007년부터 전 신입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우수대학 연수 및 문화체험 등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마인드를 키우면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수한 신입생 모집을 위해 다양한 장학혜택을 늘리면서 학부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를 더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학은 지난 2002년 구 기산초등학교에 대학교 부설 전통문화체험학교 효 문화체험 전시실, 도자기체험시설 및 12개 체험전시실과 야외 체험장에 2천 여점의 유물을 전시하는 국내 대학 최초 전통문화체험학교를 운영, 연 6만여명이 찾고 있다.

칠곡=신영길기자 siny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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