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프로그램 개발·휴먼 북 대출 등
이번 협약식(MOU) 체결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종전의 도서대출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휴먼 북의 다양한 경험을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는 나눔, 소통, 공감의 독서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이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도서관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뿐만 아니라 본리도서관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도서관 사업을 홍보하고, 장기초등학교 또한 이런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나눔, 소통, 공감의 독서프로그램으로 10월에 열리는 학교도서관 주관의 독서 행사에서는 원화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또한 11월에는 사람 책(휴먼 북) 대출행사로 도서관 강사를 재능기부자로 활용해 학부모 독서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희 교장은 “이번 달서구립본리도서관과의 협약 체결로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자기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