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사장 서영세)이 지난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산업경영원 주최로 열린 ‘제16회 한국재무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재무경영대상은 공시된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종합대상, 혁신대상 및 부문대상, 공기업 대상으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지며, 이 가운데 혁신대상은 안전성·수익성·성장성 등 지표 개선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평가에서 포스코강판은 전년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한 ‘정량적 평가’에서 유동성증가율 86.38, 수익성증가율 95.73, 성장성증가율 72.47, 이자보상율 100으로 종합평점 88.64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올해부터 제품과 시장 차별화는 물론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성과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 기존 대비 내식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SUPER ALCOSTA’를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에 성공하는 등 고객 중심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