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0분께 영일만항 1검역묘지에서 정박 중이던 K호는 인도네시아 선원 노이자(50대)씨가 신체일부가 마비되는 등 중풍 증상을 보여 포항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경비정을 이용한 환자수송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신속한 환자수송을 위해 동해지방해경청으로 헬기를 요청했다.
동해지방해경청 항공대와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합동으로 응급환자 구조활동에 나서 인도네시아인 선원 노이자씨를 무사히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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