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道’ 선정
경북도, 정부 합동평가 ‘최우수 道’ 선정
  • 김상만
  • 승인 2015.10.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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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중 문화·개발·안전·중점과제 등 4곳서 ‘최우수’
경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선정됐다.

도는 9개 분야 중 4개 분야(문화여성, 지역개발, 안전관리, 중점과제)에서 가 등급을 받아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28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도의 주민 삶과 직접 연결되는 분야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화부분은 삼국유사 목판 복원사업,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전통문화의 체계적 전승보전과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해양실크로드 등 국제행사를 연이어 성공 개최해 세계 속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고 국정시책인 문화융성을 지방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분야는 범죄 없는 환경조성(셉테드), 여성 안전거리 조성 등 아동과 여성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아이돌봄지원사업, 워킹맘워킹대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맞벌이 가정의 고충을 해결한 점이 돋보였다.

지역개발 분야는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역행복생활권사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지역중심 성장축 혁신도시 조성으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 자립기반을 구축해 귀농부분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안전관리 분야는 실질적이고 체험 위주의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해 안보의식을 고취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국민안전처 출범에 맞춰 도민안전실을 신설했으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 경북 365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중점과제 분야는 도정 역점시책인 좋은 일자리 창출 분야가 눈에 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선도적 추진과 마이스터고, 청년무역사관학교 등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해 지난 5월 공시제 평가와 10월 일자리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일반과제에 분야당 4억, 중점과제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됐는데 도는 이 같은 재정인센티브를 일자리창출, 복지사업 등 도민생활 안정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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